동숙의 노래


 



너무나도 그 님을 사랑했기에 그리움이 변해서 사무친 미움 
원한 맺힌 마음에 잘못 생각에 돌이킬 수 없는 죄 저질러놓고..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동숙의 노래는 동숙의 노래라는 영화의 ost 였다.
동숙이가 어떤 남자 사랑하다가 그 남자가 사랑을 안 받아주니까
원한 맺힌 마음에 딴 짓 했다. 아마도 딴 남자였지.
하지만 그게 어디 사랑이었겠냐고. 그리움이 변해서 사무친 미움이라나?
아무튼 동숙이는 막판에 병 걸려 죽어가는데
사랑하고 미워하던 그 남자가 병문안 온다.
그 품에 안겨서 아주 짧게 행복하고 동숙은 죽는다. 
그래서 2절 가사가 이렇지 아마.

저주 받은 운명이 끝나는 순간, 님의 품의 안기운 짧은 행복에
참을 수 없이 흐르는 뜨거운 눈물~ 음으으음~ 뜨거운 누운물


사랑의 병 걸려 죽었던 신파의 여왕인 동숙의 노래가 
어떤 현장에서는 이렇게 생생히 살아나기도 하는구나.

저질! 저질! 돈만 밝히는 저질!


누가 찍었는지 모르겠으나 화면 중간중간 지나가는 퀵서비스며 아줌씨들 표정 압권이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