동키 동키 동키



티벳의 시가체 마을 어디쯤이었을까요?

부러 생각없다고 위악 떠는 것도 아니고
그렇다고 견디거나 극복하는 것도 아닌
저 명랑한 낯빛

누가 가서 저 친구 좀 데불고 와주삼

퇴근길 지하철역 앞에서
좀비들 사이를
딸깍딸깍 걸어가는

동키 한 마리 보고 싶네요