무등산 천상의 주상절리
silent 2012. 12. 29. 16:24
남녘의 눈 소식을 듣고 새벽 3시에 무등산을 향했다.
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따라 오르니 사방이 온통 순백의 눈꽃인데
푸른 구름 속에서 붉은 해가 솟더니
천상의 주상절리
헤아릴 수 없는 검은 비밀을 품고 우뚝 서 있었다.
남녘의 눈 소식을 듣고 새벽 3시에 무등산을 향했다.
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따라 오르니 사방이 온통 순백의 눈꽃인데
푸른 구름 속에서 붉은 해가 솟더니
천상의 주상절리
헤아릴 수 없는 검은 비밀을 품고 우뚝 서 있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