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행생활자를 출간한 지도 5년이 넘었군요.
여행생활자 증판 작업을 했습니다.
책 크기를 줄이고,
표지를 바꾸고, 본문 편집을 다시 했습니다.
읽기 편하도록 되도록 군더더기를 빼고
사진들을 바꾸고 추가했습니다.
처음 내는 책이라는 마음으로
후배와 함께 몇 달을 매달렸는데
막상 나오고 보니 아쉬움이 남네요.
오프라인 서점에는 금요일쯤 풀릴 거라고 합니다.
여행생활자를 읽었던 삼촌 고모 이모 혹은 엄마 아빠 대신
이제는 젊은 청춘들이 이 책을 읽게 될까요? ^^
아님 저 흐릿한 표지마냥 가뭇없이, 사라질까요.
'여행생활자'의 인연으로 잠시나마 스쳤던 수많은 얼굴들
깊이 감사합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