올 겨울을 함께 하는 친구들



올 겨울 대부분 종일칩거로군요.
그 시간 함께 노는 친구들입니다.
구워 먹으려고 동네 마트에서 산 단호박
진영 우체국에서 일하는, 후배의 누나가 보내주신 단감
전남 영암 오래된 마을에서 할배가 따준 참모과
담배 피러 나갔다 들어올 때마다 인사 나눕니다.
이젠 정들어 잡아 먹을 수가 없습니다.

아참, 인터넷으로 산 3만원짜리 돈데크만 가습기도 있네요.